전체 글184 temp2 . 2026. 7. 15. temp . 2026. 7. 14. 테드 (미국 코미디와 유머, 평가, 브로맨스) 곰 인형이 살아 움직인다는 설정만 들으면 귀엽고 따뜻한 영화가 상상되지 않으시나요? 저도 웃기고 귀여운 영화를 기대하며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고 나니 한국의 코미디 영화와는 결이 달랐습니다.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꽤 당혹스러웠던 그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미국 코미디와 유머이 영화를 보기 전에 저는 홍보 예고편을 봤습니다. 예고편으로 본 '테드' 영화는 가족 코미디 같았습니다. 어릴 때 애착 인형이었던 곰 인형이 살아서 움직이게 되고, 어른이 된 뒤에도 쭉 함께 했다는 설정으로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했습니다. 이 시절의 저는 미국식 코미디를 즐겨 보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방송이나, 미국 코미디 드라마를 즐겨봤습니다. 그래서 더 이 영화에 기대를 .. 2026. 7. 13. 파일럿 (여장 코미디, 사회 풍자, 연기) 처음 이 영화의 홍보 영상을 봤을 때, '반드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가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특히, 조정석 배우가 여장을 하고 파일럿을 한다는 설정만으로 이미 극장을 갈 이유가 충분했습니다. 2024년 7월 개봉한 영화 '파일럿'은 한 번의 말 실수로 하루아침에 해고된 스타 조종사가 여성으로 변신해 재취업에 도전하는 코미디입니다. 가벼운 코미디 영화를 상상했는데, 좀 더 사회적인 질문을 던지는 영화였습니다.여장 코미디 영화, 파일럿영화관에 들어갈 때만 해도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여름에 개봉한 코미디 오락 영화니까, 그냥 실컷 웃다 오자 싶었죠. 그런데 영화의 초반부에 도화선이 된 주인공의 발언과 그의 경력이 무너지는 장면을 보면서 '아, 이거 가벼운 영화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영화의 .. 2026. 7. 12. 순정만화 (원작 웹툰 차이점, 연기, 영화 평가)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는 웹툰 시장이 막 태동하던 시절 등장한 작품입니다. 저는 이 작품을 만화책 형태로 먼저 접했습니다. 그러다 '강풀 작가'의 다른 작품이 궁금하게 됐고, 그게 계기가 돼서 웹툰을 하나씩 챙겨 보게 됐습니다. 그중에서도 '순정만화'는 지금까지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강풀 작가의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2008년 영화화 소식을 들었을 때 설렘 반 걱정 반이었는데, 영화를 봤을 때의 감정을 풀어 보겠습니다.순정만화 원작 웹툰과 영화의 차이점혹시 원작을 먼저 보셨나요, 아니면 영화를 먼저 보셨나요? 이 순서에 따라 작품을 받아들이는 감정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강풀의 '순정만화' 원작은 웹툰(webtoon), 즉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 읽는 인터넷 연재만화입니다. 웹툰이란 종이 만화책의 컷.. 2026. 7. 11. 더 셰프 후기 (미슐랭, 셰프 세계, 평가) 미슐랭 별 하나를 따는 게 도대체 얼마나 어려운 일이길래, 이 별을 위해 셰프들은 얼마나 노력을 하는 걸까요?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셰프들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5년 개봉작 '더 셰프'(원제: Burnt)는 미슐랭 3스타를 목표로 하는 셰프 애덤 존스의 재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는 그저 요리 영화라기보다는 완벽주의자의 자기 파괴와 회복을 담은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이 글에서는 더 셰프를 보고 난 후기입니다.미슐랭이 뭔지도 몰랐던 시절, 이 영화가 말해준 것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미슐랭 가이드가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타이어 회사에서 만든 레스토랑 평가 책자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고, 별 하나가 그렇게 대단한 건지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미슐랭 .. 2026. 7. 10. 이전 1 2 3 4 ··· 31 다음